이번주와 다음주,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올해 벚꽃도 평년보다 일찍 개화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평년보다 온화한 겨울을 보냈고, 이번주와 다음주 역시 평년의 기온을 웃돌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입니다.
한 민간기상업체는 경기도 수원은 4월 7일, 인천광역시도 4월 7일에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수원의 경우 평년보다 3일, 인천은 평년보다 6일 정도 빨리 개화하는 것입니다.
벚꽃이 절정에 이를 때는 만개 후 1주일 정도이므로 4월 두번째 주말인 13일과 14일이 경기 남부지역과 인천에서 벚꽃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전망됩니다.
반면, 포천과 연천 등 경기 북부 지역은 남부가 절정에 이를 때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통적인 벚꽃 명소인 경남 진해도 평소보다 이른 이번 주말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하지만, 3월 하순의 갑작스런 기온 변화와 일조 시간 변화, 강수량 등에 의해서 다소간의 차이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