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가 한국 가수 역대 최단 시간인 공개 2시간 52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천만 회를 돌파했고, 오늘(13일) 오전 11시 기준 5천800만 회를 기록했습니다.

4개 버전으로 구성된 앨범 선주문량은 지난 11일까지 302만 1천822장이었고, 발매 당일 판매량은 가온차트 '소매 앨범 순위'에서 137만 2천107장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이번에 공개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복귀 소감을 밝혔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진행한 인터넷 방송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은 "(방탄소년단 팬클럽인) 아미가 기다려주고 기대해줘 빨리 나오고 싶었다"며 "새로운 음악으로 여러분을 만나 설레고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멤버 뷔는 새 앨범에 대해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란 메시지를 담았다면, 이번 연작 첫 앨범은 '너에 대해 알고 싶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번 앨범 수록곡 가운데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 리더 RM은 솔로곡 '페르소나'(Persona)를, 슈가는 '홈'(HOME)을, 진과 제이홉은 '디오니소스', 정국과 뷔는 '소우주'(Mikrokosmos)를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