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제

금호, 아시아나 결국 매각…새 주인 누가될까?

Write: 2019-04-16 07:56:06Update: 2019-04-16 08:15:17

금호, 아시아나 결국 매각…새 주인 누가될까?

Photo : KBS News

자금난에 시달려온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결국 국내 2위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을 팔기로 했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5일 오전 금호산업 이사회에서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을 결정했습니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33%를 가진 최대 주주로, 앞으로 주관사와 우선협상 대상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박삼구 전 회장과 아들인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을 만나 아시아나항공 매각안이 담긴 수정 자구계획을 제출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갚아야 할 부채는 1조 3천억 원대로, 매각이 완료되면 당장의 자금난은 해소될 전망입니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도 15일 오후 회의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포함한 자구안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지원금액을 확정하진 않았지만, 곧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작은 회사가 아니어서 순조롭게 진행된다 해도 매각에 여러 달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대금은 1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인수 후보로 SK와 한화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물류 사업 확장을 노리는 CJ, 제주항공을 가진 애경도 후보군이지만 모두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산 기준 재계 25위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가 매각되면 60위 권 밖의 중견그룹으로 축소될 전망입니다.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