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국제

트럼프 “북한과 대화는 좋다”…폼페이오 “여러 대화 진행 중”

Write: 2019-04-16 08:03:53Update: 2019-04-16 08:41:56

 트럼프 “북한과 대화는 좋다”…폼페이오 “여러 대화 진행 중”

Photo : KBS News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차 정상회담 언급과 관련해 "대화는 좋다"며 회담 필요성을 재차 언급하면서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미네소타주에서 경제 및 세금 개혁을 주제로 열린 회의에 참석해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밝힌 김정은 위원장의 추가 정상회담 용의 발언에 주목하며, "대화는 좋다"며 화답했습니다.

단, 협상은 서두르지 않겠다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가시적인 비핵화 성과가 없다는 언론의 비판을 겨냥한 발언인데, 지난 40년 간 북미 간 협상 결과에 비하면 핵·미사일 실험 동결이나 유해 송환 등 많은 건설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대북 제재도 유지되고 있다며 올바른 협상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북한과 많은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외교적 해법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김 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면서 미 국무부 팀이 북한팀과 비핵화 목표라는 길을 설계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연말까지 미국의 용단을 기다리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폼페이오 장관이 비핵화 목표를 '연말'로 제시한 김 위원장의 발언을 공개한 것은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압박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입니다.

북미 간 접촉을 이어가며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끈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는 확인된 셈입니다.

하지만, 셈법을 놓고 양측의 밀고 당기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