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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내 첫 원전해체연구소 고리·경주에 설립…원전해체 신산업 지원

Write: 2019-04-16 08:20:33Update: 2019-04-16 08:40:33

국내 첫 원전해체연구소 고리·경주에 설립…원전해체 신산업 지원

Photo : YONHAP News

우리나라의 첫 원전해체연구소가 원전밀집 지역인 동남권, 즉 부산·울산 접경지역인 고리와 경주 지역에 오는 2021년 하반기까지 설립될 전망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우리나라 최초의 원전 해체 대상인 고리 1호기에서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열었습니다.

원전해체연구소는 설계수명 만료로 영구정지된 고리 1호기가 안전하게 해체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고리 1호기 해체는 2022년 착수해 약 10년에 걸쳐 설계·제염·구조물 해체·부지 복원 등을 진행하고, 1천 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는 원자력발전소 1기 해체에 1조 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처분비용이 4천억 원, 지역 낙수효과가 6천억 원입니다.

또 원전해체연구소는 앞으로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원전 해체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만큼 원전해체라는 신산업에 대비하는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부산·울산 접경지역인 고리원전 안에는 경수로 분야 원전해체연구소가, 경주 감포읍 일원에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중수로해체기술원이 설립될 계획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원전 30기 가운데 26기는 경수로, 4기는 중수로 방식입니다.

산업부는 한국수력원자력과 부산·울산·경북 지자체 간 체결한 이번 MOU를 통해 연구소 설립과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산과 울산이 공동유치한 원전해체연구소 건립 비용은 2천400억 원으로 규모로, 중앙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인프라 비용을 나눠 부담하되 구체적인 액수는 정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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