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로 황하나 씨와 박유천 씨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황 씨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6일 서울 한남동의 황 씨 주거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황 씨가 3개월 정도 임대해서 생활하던 곳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마약 혐의로 지난 4일 체포돼 구속된 황 씨는 박 씨가 마약을 권유해 올해 초 함께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경기도 하남시의 박 씨 자택과 차량 2대, 박 씨 신체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박 씨는 17일 오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