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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김정은 호칭 '군' 대신 '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으로 바뀌어

Write: 2019-04-16 14:16:02Update: 2019-04-16 14:24:01

김정은 호칭 '군' 대신 '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으로 바뀌어

Photo : YONHAP News

북한 김정은 2기 정권 출범 후 김정은에 대한 군 관련 수식어가 기존의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무력 최고사령관'으로 바뀐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 위원장의 15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소식을 전하면서 그를 "조선노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영도자"라고 지칭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노동당 제7기 4차 전원회의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1차 회의를 통해 김정은 2기 정권이 공식 출범하기 전까지만 해도 김 위원장의 군 직책 관련 수식어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라고 호칭했습니다.

그동안 써왔던 '군 최고사령관' 수식어 대신 '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으로 바꾼 것은 2기 권력 재편을 통해 김정은을 북한의 실질적 통치자일 뿐 아니라 대외적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대표하는 최고지도자임을 강조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은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 헌법을 개정했다고 보도했지만, 그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채 국무위원장 직책 앞에 '전체 조선 인민의 최고대표자'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붙였습니다.

이번 헌법 개정으로 그동안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상징적으로 갖고 있던 국가 대표 권한을 국무위원장으로 통일해, 김 위원장에게 법적으로도 대외적 국가수반 지위를 부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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