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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실을 기억하겠습니다' 세월호 희생자 5주기 전국서 추모 물결

Write: 2019-04-16 15:16:32Update: 2019-04-16 15:24:44

'진실을 기억하겠습니다' 세월호 희생자 5주기 전국서 추모 물결

Photo : YONHAP News

세월호 참사 희생자 5주기인 16일 전국 곳곳에서 희생자를 기리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참사가 발생한 전남 진도에서는 이날 오전부터 추모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침몰 초기 수습 활동이 이뤄졌던 진도 팽목항에서는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행사 추진위원회 주최로 '팽목 바람길 걷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추모객들은 기억의 벽 일대를 걸으며 희생자들을 기억했습니다.

단원고 학생 희생자 유가족 24명은 진도 서망항에서 낚싯배를 타고 사고해역을 찾아 이제는 볼 수 없는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그리워했습니다.

기다림의 장소였던 진도체육관에서는 이날 오전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식 및 국민안전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강원과 광주 지역 시민·학생 단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특별수사단 설치를 촉구했습니다.

각 시·도 교육청에서도 참사의 아픔을 함께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추모 방송을 통해 전 직원 묵념과 추모곡인 '천개의 바람이 되어' 함께 부르기, 시 낭송 등을 진행했습니다.

부산 대부분 초·중·고교에서도 오전 10시를 기해 세월호 희생자 5주기를 추모하는 묵념을 했습니다.

경남도교육청은 창원 경남교육연수원 기억의 벽 앞에서 경남교육 안전 다짐·실천 선언식을 개최했습니다.

일반인 희생자 41명의 봉안함이 안치된 인천가족공원 세월호추모관에서는 이날 오전 4·16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5주기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추모식에는 여야 4당 대표 중 유일하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다른 3당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 재단이 주관으로 열리는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에 참석합니다.

기억식에는 유가족, 각 정당 대표, 주요 부처 장관, 경기지사, 시민 등 5천여명이 함께합니다.

세월호의 목적지였던 제주에서도 이날 오후 산지천 광장에서 세월호 촛불연대 주최로 추모행사가 열립니다.

추모객들은 종이배를 큰 배에 싣고 시민 합창을 한 뒤 세월호가 도착해야 했던 제주항 2부두를 향해 행진합니다.

제주항에 도착한 뒤에는 생존자·유가족과 이야기를 나누고, 특수 제작한 큰 배를 하늘로 띄우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진상규명 의지를 시민들과 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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