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소폭 하락해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데 실패했습니다.
1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74 포인트(0.12%) 하락한 2,245.89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76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599억 원과 11억 원어치를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앞서 코스피는 1984년 기록과 맞먹는 1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날 하락세로 돌아서 최장기간 상승 기록을 세우는데 실패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87포인트(0.24%) 오른 766.89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0억 원과 8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41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9원 내린 1,134.8원에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