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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 "이란산 원유 수출 제로화할 것...한국 등 8개국도 예외 없어"

Write: 2019-04-23 07:57:55Update: 2019-04-23 13:04:00

미, "이란산 원유 수출 제로화할 것...한국 등 8개국도 예외 없어"

Photo : YONHAP News

다음달 2일, 이란산 원유수입 금지조치 시한 만료를 앞두고 미 정부가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동안 한국, 일본 등 8개국에 적용해왔던 한시적 제재 예외 조치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8개국은 이란산 원유 수입에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예외조치 시한 만료 이후 원유를 수입할 경우 3자 제재인 세컨더리 보이콧 형식으로 미국의 제재를 받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이번 결정이 이란의 주 수입원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란 정부가 원유 수출을 통해 얻은 수입으로 미사일 등 무기 개발을 한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란 원유 수입국 가운데 가장 수입량이 많은 국가는 중국, 한국,인도, 일본순입니다.

최대 수입국인 중국은 미국의 조치가 일방적이라며 반발했습니다.

한국 업체들도 이란산 초경질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만큼 정부는 예외연장 시한까지 우리의 입장을 반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유가는 출렁이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원유 공급이 충족될 수 있도록 적절히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지만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와 브렌트유 가격은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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