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당 원내대표단이 합의한 선거제 개편안과 공수처법 제정안,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 안건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의원총회에서 추인됐습니다 .

민주당은 23일 오전 10시 의원총회를 열고 40여 분만에 패스트트랙 합의안을 표결없이 추인했습니다.

정의당도 같은 시각 의원총회를 열고 의원 6명 만장일치로 합의안을 의결했습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도 이날 오전 동시 의원총회를 열어 패스트트랙 합의안 추인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앞서 민주당, 바른미래당, 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 원내대표단은 22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선거법 개정안과 '제한적 기소권'을 부여한 공수처 설치법, 검경수사권 조정안을 함께 패스트트랙에 올리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