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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 거주자 통근시간 53분…경인 거주자보다 더 길어"

Write: 2019-05-16 14:58:23Update: 2019-05-16 15:04:22

"서울 거주자 통근시간 53분…경인 거주자보다 더 길어"

Photo : Getty Images Bank

서울에 살면 출퇴근에 쓰는 시간이 인천이나 경기도 지역 거주자보다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수도권 지역에서 SK텔레콤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근로자 89만 명의 출퇴근 시간과 이동패턴을 시범 분석한 결과, 서울 거주자의 평균 통근시간은 53분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과 경기도 거주자의 통근시간은 각각 48분, 47분으로 서울보다 5~6분 짧았습니다.

이 통근시간은 출근 소요시간과 퇴근 소요시간을 더한 뒤 절반으로 나눈 값입니다.

연령별로는 20대의 통근시간이 53분으로 가장 길고, 30대 51분, 40대 48분, 50대 44분 순으로, 나이가 적을수록 통근시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이 50분, 여성이 49분으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서울 거주자의 87%가 서울로 통근하고 있고, 12%는 경기도, 1%는 인천에 출퇴근했습니다.

경기도 거주자의 경우 25%, 인천 거주자의 16%가 서울로 출근했습니다.

같은 지역으로 출근하는 경우도 많아 경기도 거주자의 73%, 인천 거주자의 68%가 같은 지역에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시도로 통근하는 경우 서울 거주자는 경기도로 이동하는 데 64분이 걸리지만, 경기도 거주자가 서울 근무지로 가는 데는 71분, 인천의 경우 무려 82분이 걸렸습니다.

이번 분석은 2017년 11월 기준 SKT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22∼55세 근로자 89만여 명의 이동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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