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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18단체 "전 보안사 비서실장 허화평, 전두환 일정 밝혀야"

Write: 2019-05-16 17:04:15Update: 2019-05-16 17:08:13

5.18단체 "전 보안사 비서실장 허화평, 전두환 일정 밝혀야"

Photo : YONHAP News

5·18 광주민주화운동 단체가 허화평 전 보안사 비서실장에게 "1980년 5월 21일 전두환의 모든 일정을 낱낱이 밝혀라"고 촉구했습니다.

'5·18 역사왜곡처벌농성단'(5·18농성단)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허 전 비서실장 자택 앞에서 "허화평은 보안사 비서실장으로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기록하는 위치에 있었다"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앞서 주한미군 정보요원 출신 김용장 씨는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발포(1980년 5월21일) 직전 광주를 방문해 시민들에 대한 '사살명령'을 내렸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5·18농성단은 "(허화평은) 광주항쟁을 김대중이 배후조종한 것으로 최종결정하고 전두환에게 보고·실행했다"며 "당시 광주항쟁의 배후를 김대중 내란음모로 조작한 음모를 자백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언론 장악을 통한 5·18 왜곡과 전두환 독재 시나리오의 내막을 공개하라"며 "5·18을 폭동이라 한 망언을 국민과 역사 앞에 사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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