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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재명, "국가권력 행사에 공정성 냉정함 유지해줬으면"

Write: 2019-05-17 10:06:29Update: 2019-05-17 10:20:54

이재명, "국가권력 행사에 공정성 냉정함 유지해줬으면"

Photo : YONHAP News

16일 선거법 등 위반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이재명 경기지사는 "국가권력 행사에 있어서 공정성과 냉정함을 유지해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사는 17일 출근길에 경기도청 신관 앞에서 기자들에게 검찰이 항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판결 뒤 지지자들에게 언급했던 '큰길'에 대해서는 "정치를 하는 데 있어서 원래 가야 될 길이 있다"며 "촛불을 들고 정권을 교체해가면서 만들고자 했던 나라, 공정한 나라, 모두에게 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지고 각자의 몫이 보장되는 희망이 있는 나라 만들자는 그 대의를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야 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그런 세상 만드는 것이 저의 역할이기도 하고 또 저와 함께하는 동지 여러분들의 소망이라고 보기 때문에 그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자신에 대한 수사와 재판에 대해서는 "결국 안개가 걷히면 실상이 드러나게 된다. 일정한 의도에 의해서 먼지도 오물도 뒤집어쓰기도 하지만 결국은 실체에 부합하는 결론이 날 수밖에 없는 것이고 또 그렇게 돼야 정상적인 사회라고 할 수 있다"며 "제가 말씀드리는 사필귀정, 저는 특별히 가진 게 없는 사람이어서 믿을 거라고는 국민밖에 없는 것이고 또 진실과 정의 이런 것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도 그 점을 믿고 제가 할 몫을 다 하도록 노력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도정과 관련해서는 "압도적인 차이로 저를 선택해주셨고 그 이유는 성남에서 했던 것처럼 삶을 좀 개선해달라, 성과를 내달라는 것으로 생각된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서 도민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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