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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송강호, 로카르노영화제서 아시아 최초 '엑설런스 어워드' 수상

Write: 2019-05-17 10:28:37Update: 2019-05-17 10:32:01

송강호, 로카르노영화제서 아시아 최초 '엑설런스 어워드' 수상

Photo : YONHAP News

배우 송강호가 오는 8월에 열리는 제72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배우로는 처음으로 '엑설런스 어워드'(Excellence Award)를 받습니다.

로카르노영화제는 현지시각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상은 용기 있는 길을 걸어간 배우들에게 헌정하는 상"이라며 "지금까지는 전부 유럽과 미국 배우들에게 주어졌으나, 우리는 전 세계 영화의 다양성에 문을 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양한 층위를 지닌 배우인 송강호는 한국영화가 뿜어내는 강렬하고 다양한 감정의 가장 뛰어난 전달자였다. 어떤 장르든 편안하게 녹아들었던 그의 얼굴과 육체는 봉준호, 박찬욱, 김지운 같은 감독의 작품들과 연결돼 강한 자취를 남겼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송강호가 아니었다면 그 누가 지난 20년간 한국영화가 보여준 뛰어난 성취를 자신의 연기를 통해 육화할 수 있었을까"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엑설런스 어워드는 2004년부터 독창적이고 뛰어난 재능으로 영화 세계를 풍성하게 하는 데 기여한 배우에게 수여합니다.

수잔 서랜던, 존 말코비치, 이자벨 위페르, 쥘리에트 비노슈, 에드워드 노턴, 이선 호크 등이 받았지만, 아시아 배우로는 송강호가 첫 수상자입니다.

송강호는 8월 이 영화제 시상식과 관객과 대화 등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송강호는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봉준호 감독 신작 '기생충'으로 오는 21일 레드카펫을 밟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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