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며 시즌 6승째를 따냈습니다.
류현진은 20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여 5피안타, 1볼넷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냈습니다.
류현진은 8회초 다저스의 공격에서 8번 러셀 마틴의 중월 솔로포로 점수차가 5-0으로 벌어지자 대타 카일 갈릭으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경기가 다저스의 8-3 승리로 끝나며 류현진은 시즌 6승째를 신고했습니다.
류현진은 최근 5경기 연속으로 7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3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도 이어갔습니다.
리그 전체를 통틀어서도 주목을 한 몸에 받는 선수가 됐습니다.
류현진은 이날 7이닝 무실점 역투로 평균자책점을 1.72에서 1.52로 끌어내렸습니다. .
이날 경기 전까지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2위였던 류현진은 이로써 밀워키 브루어스의 잭 데이비스(1.54)를 제치고 당당히 1위로 올라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