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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3당 원내대표 20일 '호프타임'…국회 정상화 방안 논의

Write: 2019-05-20 08:25:31Update: 2019-05-20 09:21:23

여야3당 원내대표 20일 '호프타임'…국회 정상화 방안 논의

Photo : YONHAP News

여야3당 원내대표가 20일 이른바 '호프타임'을 열고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저녁 8시 서울 여의도에서 만나 맥주를 곁들이며 정국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새로 선출된 뒤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3당 원내대표는 5월 임시국회 소집과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현안과 함께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 설치안 등을 놓고도 의견을 교환할 방침입니다.

이번 회동은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지난 16일 취임 인사차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맥주 잘 사주는 형님이 돼 달라"고 제안하면서 성사됐습니다.

다만 이날 만남이 곧바로 국회 정상화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민주당은 빠른 추경 심사를 원하지만,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철회와 민주당의 사과를 요구하는 등 여야의 요구조건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5·18진상규명위 구성을 놓고도 민주당과 한국당 사이에 공방이 오가는 등 국회 정상화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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