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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북한, 남측 인도지원 발표엔 무반응'...대남 압박은 계속

Write: 2019-05-20 10:36:20Update: 2019-05-20 12:46:16

북한, 남측 인도지원 발표엔 무반응'...대남 압박은 계속

Photo : KBS News

북한이 우리 정부가 대북 인도적 지원 계획을 발표한 지 사흘이 지난 20일도 별다른 반응 없이 선전매체를 통해 대남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0일 '외세의존 정책과 결별하여야 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열린 한미워킹그룹을 거론하며 "우리 민족 내부에 반목과 불화를 조장하고 그를 통해 어부지리를 얻으려는 외세에 의존하여 북남관계문제, 민족문제를 해결해보려는 어리석은 행위들이 없어지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매체는 이어 "외세에 우리 민족 내부 문제의 해결을 청탁, 구걸해 북남관계 개선을 위한 조건과 환경이 마련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이며 오히려 예속의 올가미를 스스로 더욱 조이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선전매체인 '조선의오늘'도 '민족자주의 원칙을 지켜나가야 한다'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지금이야말로 이 눈치, 저 눈치를 보면서 주춤거릴 때가 아니라 더욱 과감히 북남관계를 발전시켜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매체는 그러면서 "조국 통일은 전민족적 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위업"이라며 "외세의 간섭은 절대로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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