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21일 서울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국내 첫 아마추어 실업 바둑팀인 '이스타항공 바둑단'을 창단했습니다.
이스타항공 바둑단은 강종화 대한바둑협회 이사를 초대 감독으로 영입하고, 류승희·김규리·채현지·정지우 등 4명의 아마추어 여자 선수로 팀을 꾸렸습니다.
전국체전에서 입상하거나 바둑캐스터로 활약하는 이들은 "매 대회 정정당당하게 임하고, 노력하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정신으로 바둑단의 명예를 높이고 국민의 사랑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서했습니다.
바둑단은 이날 정식 창단식을 시작으로 대한바둑협회의 첫 민간실업팀으로 등록한 뒤 국내 1호 실업 바둑팀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