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법 등의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해 장외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25일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합니다.
한국당은 오늘 저녁 6시 반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6차 주말 집회를 엽니다.
집회에는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한국당 의원들이 대다수 참석해 여야 4당의 선거법 개정안, 공수처 설치 법안 등의 패스트트랙 지정에 대한 부당성을 주장할 예정입니다.
또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하고 소득주도성장으로 대표되는 경제정책의 폐기 등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황 대표는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해 지난 7일부터 시작한 '민생투쟁 대장정'을 어제 저녁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