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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일왕 만남 이어 미일정상회담...북한 문제 조율 관심

Write: 2019-05-27 12:00:20Update: 2019-05-27 12:04:27

트럼프, 일왕 만남 이어 미일정상회담...북한 문제 조율 관심

Photo : YONHAP News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일본 방문 사흘째인 27일 나루히토 일왕을 만났습니다.

이번달 즉위한 일왕의 첫 번째 국빈입니다.

트럼프 태통령은 일왕과의 만남에 이어 아베 총리와 미일정상회담에 들어갔습니다.

핵심의제는 무역과 북한 문제로, 특히 관심을 끄는 건 미일 정상이 온도차를 보이는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 문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방문 중인 26일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작은 무기'였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트위터에 "북한이 작은 무기들을 발사했는데 이것이 나의 사람들 일부와 다른 사람들의 신경을 건드렸지만 나는 아니다"라고 적었습니다.

"북한 미사일 발사가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한 볼턴 보좌관의 앞선 발언을 공개적으로 질책한 것입니다.

이 때문에 대북 강경기조를 유지해 온 아베 총리와의 입장 차는 더 뚜렷해 졌습니다.

이날 회담에서 두 정상이 이 문제에 대해 어느 수준까지 입장을 정리할지 주목됩니다.

무역 문제를 두고는 농산물과 자동차 분야 등에서 개방을 요구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이를 막으려는 아베 총리의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일본과의 무역협상 타결은 오는 7월 참의원 선거 이후로 연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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