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밤 11시 18분에 경북 경주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진앙을 경주시청에서 남서쪽으로 9km 떨어진 경주시 내남면 지역으로 분석했고, 지난 2016년에 발생한 규모 5.8 경주지진의 여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은 경주시 일부 시민이 진동을 느끼는 수준이었지만, 지진의 규모가 작아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까지 올해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35차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