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치

외교부, 16개국 여행경보 조정...부르키나파소 상향, 스페인 하향

Write: 2019-06-13 11:48:47Update: 2019-06-13 13:33:12

외교부, 16개국 여행경보 조정...부르키나파소 상향, 스페인 하향

Photo : YONHAP News

외교부는 한국인이 무장단체에 피랍됐다 풀려난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등 일부 위험 지역의 여행경보 단계를 높이는 등 16개 국가에 대해 여행경보를 조정했습니다.

아프리카 여행 경보 지역을 여행한 한국인이 무장단체에 피랍됐다가 풀려난 사건이 발생했던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와 그 인근 국가에 대해서는 경보가 모두 상향조정되거나 신규 발령됐습니다.

부르키나파소 북부·중부 지역에 발령돼있던 2단계 여행자제 경보는 철수 권고를 뜻하는 3단계 경보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테러와 납치 등 강력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 조치입니다.

부르키나파소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베냉에는 여행자제를 권고하는 2단계 경보와 여행유의를 뜻하는 1단계 경보가 신규 발령됐습니다.

이들 지역은 기존에는 여행경보가 발령되지 않았던 곳들이지만, 전반적인 치안상황 악화와 인접국인 니제르·나이지리아의 정세불안에 따른 접경지역의 위험성 증가 등을 감안해 경보가 새로 발령됐습니다.

이 밖에 에티오피아, 토고 등에 대한 여행경보도 상향조정되거나 신규 발령됐습니다.

반면,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벨기에 브뤼셀의 여행경보는 여행 자제를 권하는 2단계 경보에서 여행 유의를 뜻하는 1단계 경보로 하향조정됐습니다.

두 지역에서는 각각 2017년과 2016년에 테러가 발생했지만, 이후 추가 테러가 발생하지 않았고 당국의 대테러 활동도 효과적으로 수행되고 있다는 판단 하에 경보 단계가 낮춰졌습니다.

이번 여행경보 조정은 지난달 한국인 주모 씨가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납치됐다 풀려난 이후 외교부가 현재 발령돼 있는 여행경보를 다시 검토해 조정하겠다고 밝힌 뒤 나온 조치입니다.

바뀐 여행 경보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국가별 안전 정보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