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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 "'경제폭망'이라면서 추경 안 해줘 답답"

Write: 2019-06-13 14:16:52Update: 2019-06-13 14:20:54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 "'경제폭망'이라면서 추경 안 해줘 답답"

Photo : YONHAP News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야당에서 늘 경제 파탄이니 경제 폭망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정작 추경은 안 해줘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

정 수석은 13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미중 무역갈등 등 대외 리스크가 커져 대비를 잘해야 하는 데 중요한 게 추경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수석은 추경안에 "경기 활력과 수출을 위한 예산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며, "추경은 타이밍이 되게 중요하다. 늦어질수록 집행력이 떨어져 7~8월 이후로 가면 쓸 수 있는 돈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야당에서는 예비비로 하면 된다고 주장한다'는 질문에는 "예비비도 쓰지만 그게 충분치 않기 때문에 추경을 편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수석은 12일 발표된 5월 고용동향에서 취업자 수가 25만 9천 명 늘어난 것에 대해 "연초 전문 기관들에서 10~15만 정도를 예상했었다"며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숫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보통신과 신산업, 신기술 분야와 보육, 요양 등 서비스 분야가 "일자리를 끌고 가는 쌍두마차"라며, "정부 정책의 재정 지원과 민간 시장의 활성화가 같이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수석은 취업자가 늘었지만 고용의 질은 좋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매달 50만 명 이상 늘고 있다며, "고용보험을 가입한다는 건 대게 안정적인 일자리라고 봐야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제조업 분야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에 대해서는 주로 전자부품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분야의 수출이 줄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정책적인 지원을 통해서 우리가 수출을 늘려야 되는 부분도 있지만 세계 경기의 영향이 있는 것이고, 구조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실업자가 5월 기준 역대 최다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60세 이상 인구는 54만 명이 늘었는데 그분들의 구직 활동이 아주 적극적으로 있는 것"이라며, "그래서 정부에서 노인 일자리 부분을 적극적으로 추진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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