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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부, 헝가리 신속대응팀 인력 축소 방안 검토

Write: 2019-06-13 16:08:25Update: 2019-06-13 16:13:46

정부, 헝가리 신속대응팀 인력 축소 방안 검토

Photo : YONHAP News

정부가 헝가리 현지에 파견된 신속대응팀 인력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13일 기자들을 만나 "이번주 주말까지 현지 수요를 파악해 신속대응팀 인력을 축소하거나 피로도, 개인적 사정을 고려해 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상황에 따라 일부 팀원을 귀국시키거나 교대 인력을 파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운영은 당분간 지금과 같은 체제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이 당국자는 "세 분의 실종자를 확인하지 못했고, 가족들 46분이 현지에 체류 중"이라며, "이런 상황 때문에 중대본은 현 체제와 같이 운영할 예정이고, 실종자 세 분을 확인할 때까지 정부로서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헝가리 법원이 허블레아니호를 추돌한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 호의 유리. C 선장에 대해 조건부 보석을 허가한 데 대해 이 당국자는 "나름대로 헝가리 법원에서 사유를 가지고 판단한 사항이기 때문에 우리가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처음부터 철저한 사고 원인 조사와 책임규명의 필요성을 다각적으로 헝가리 정부에 요청 중이고, 앞으로도 이런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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