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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대우조선 건조' 노르웨이 군수지원함 승선

Write: 2019-06-14 08:22:43Update: 2019-06-14 08:58:07

문 대통령, '대우조선 건조' 노르웨이 군수지원함 승선

Photo : YONHAP News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후 노르웨이 제2의 도시이자 해운산업의 중심지인 베르겐을 방문했습니다.

외국 정상이 수도 오슬로 이외에 제2의 도시를 방문하는 건 노르웨이의 의전 관행으로, 문 대통령의 베르겐 방문에는 하랄 5세 노르웨이 국왕이 동행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베르겐 남부 호콘스벤 해군 기지를 방문해, 2013년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해 건조하고 올해 인도한 'KNM 모드' 군수지원함에 승선했습니다.

올해 3월 베르겐 해군기지에 입항한 이 군수지원함은 노르웨이 해군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함선으로, 'KNM'은 노르웨이 왕실 해군(노르웨이어 Kongelige Norske Marine)의 약자이며, '모드'(Maud)는 하랄 5세 국왕의 조모인 모드 왕비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양국 간 방산협력의 상징인 '모드' 군수지원함에 승선함으로써 한국 방산 역량의 우수성을 대내외 알리는 동시에 양국 간 방산 협력 확대 의지를 천명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마지막 순방국인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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