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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스웨덴 도착…의회 연설 '비핵화 제안' 주목

Write: 2019-06-14 11:45:35Update: 2019-06-14 14:00:30

문 대통령 스웨덴 도착…의회 연설 '비핵화 제안' 주목

Photo : YONHAP News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14일 새벽 이번 순방 마지막 방문국인 스웨덴 스톡홀름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나라 대통령이 스웨덴을 국빈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스웨덴 의회에서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앞서 노르웨이 오슬로 포럼 연설에서 국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국민을 위한 평화'를 이루겠다는 구상을 밝힌 문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선 교착 상태인 북미 비핵화 협상 돌파구를 위한 구체적 비핵화 방안과 제안을 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스웨덴은 한반도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남북미 협상 대표간 회동을 최초로 주선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의회연설을 통해 1960년대 스웨덴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비핵화를 이룬 것을 예로 들면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구상과 함께, 구체적 제안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13일 '에르니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하지 않은 아주 흥미로운 대목도 있다"면서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내용 이상으로 제가 먼저 말씀드릴 수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남북은 짧은 기간 동안 협의해 정상회담을 개최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달 안에 회담을 하는 건 불가능 하지 않다며, 그 시기는 김정은 위원장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스웨덴에선 의회 연설 외에 스테판 뢰벤 총리와 회담, 에릭슨사에서 개최되는 e-스포츠 친선전 및 5G 기술시연 관람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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