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이 65%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이 18%로 2위, LG전자가 16%로 뒤를 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포인트 점유율을 늘렸고, 애플과 LG전자는 각각 2%, 1% 점유율이 줄어들었습니다.
올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임수정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10 시리즈에서 보급형 프리미엄인 갤럭시S10e를 제품군에 추가해 소비자들로부터 추가 수요를 끌어냄으로써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데 효과를 봤다"고 분석했습니다.
올해 1분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애플 아이폰XS, 삼성전자 갤럭시S10, 애플 아이폰XR, 삼성전자 갤럭시A9프로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