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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진핑 평양 도착...중국국가주석 14년만에 방북

Write: 2019-06-20 17:00:33Update: 2019-06-21 10:18:48

시진핑 평양 도착...중국국가주석 14년만에 방북

Photo : YONHAP News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평양에 도착해  1박 2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20일 오전 평양에 도착했다고 중국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중국 최고지도자로서는 2005년 10월 당시 후진타오 주석 이후 14년 만의 방북입니다.

시 주석의 방북에는 펑리위안 여사와 양제츠 중앙 정치국 위원, 그리고 왕이 외교부장 등이 수행했습니다.

중국 인민일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가 직접 평양 국제공항에 나와  시진핑 주석을 영접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김 위원장과 악수를 나눈 뒤 북한군 의장대를 사열했고, 21발의 예포도 발사됐다고 인민일보는 전했습니다.

북중 정상은 군중의 환호를 받으며 금수산 영빈관으로 향했고, 여명거리에서는 두 정상이 무개차를 타고 군중들의 환호에 답하기도 했다고 인민일보는 덧붙였습니다.

북중 정상은 오찬 뒤 곧바로 정상회담을 진행했으며, 이후 환영만찬과 집단 체조 '인민의 나라' 등 축하공연을 관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수교 70주년을 맞은 두 나라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키고, 북핵 등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 주석은 21일은 북중 친선의 상징인 북중우의탑을 참배하고 김 위원장과 오찬을 겸한 2차 회담을 한 뒤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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