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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세청 "미중 무역분쟁 수출 중소기업 원산지 관리 부담 경감"

Write: 2019-06-26 10:14:30Update: 2019-06-26 10:18:11

관세청 "미중 무역분쟁 수출 중소기업 원산지 관리 부담 경감"

Photo : YONHAP News

관세청은 다음 달부터 수출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과 원산지 관리를 돕기 위해 '수출물품 원산지 사전확인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수출물품 원산지 사전확인'은 관세청이 수출 상대국의 원산지 검증 요청에 대비해 우리 기업이 수출하는 물품이 FTA 협정 등 기준에 따라 한국산이 맞는지를 미리 확인해 주는 사업입니다.

관세청은 최근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국산 물품에 추가관세 부과가 확대됨에 따라 중국산 부품을 수입해 가공한 후 미국으로 수출하는 우리 기업의 원산지 관리 부담을 해소해 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상 기업은 FTA 미활용 기업, 중국산 원자재를 사용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기업, 섬유·의류·자동차부품 등 검증 취약산업군 중소기업 등입니다.

참여 기업에는 인증수출자 자격 획득을 위한 교육 이수 점수가 부여됩니다.

인증수출자제도는 수출업체가 수출하는 물품에 대한 원산지 관리 및 원산지 증명 능력이 있음을 관세청이 인증하는 제도로, 자격을 취득하면 원산지증명서 기관발급 신청 시 제출서류 생략 등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관세청은 중소기업을 위해 전국 본부세관별 원산지 사전판정팀, 컨설팅지원팀, 인증지원팀으로 구성된 '원산지 사전판정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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