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달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25일 청와대와 여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청와대는 조 수석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운데 한 명으로 두고, 검증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미 검증작업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 과제를 마무리하라는 문 대통령의 의지로 읽힙니다.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장관도 개각 대상입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 진선미 여가부 장관, 이개호 농림부 장관과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등 6-7개 부처의 개각이 검토 중입니다.
'총선 역할론'이 제기됐던 이낙연 총리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일단 유임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은 좀더 고민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국 수석 장관설'에 자유한국당은 '선전포고'라고 반응했습니다.
인사 시기는 내년 총선 일정 등을 고려해 9월 정기국회 이전, 이르면 다음달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