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시진핑 중국 주석을 만나고, 28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잇따라 만납니다.
문 대통령은 28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출국할 예정인데, 27일 오후 5시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을 만나 교착상태인 북미 간 비핵화 대화 재개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28일 오후 10시 45분부터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고 비핵화 협상 진전에 필요한 러시아와의 협력 증진 계획을 의논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 5분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오후 2시 25분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 외에도 아르헨티나·네덜란드·캐나다 등 3개국 정상과도 구체적 일정을 확정해 회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