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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北 매체 "대남 협상 불필요…미국 직접 상대해야 더 생산적"

Write: 2019-07-13 14:57:18Update: 2019-07-13 15:10:16

北 매체 "대남 협상 불필요…미국 직접 상대해야 더 생산적"

Photo : Getty Images Bank

북한의 대외선전 매체들이 13일 한국과는 직접 협상을 할 필요가 없고, 미국을 상대하는 것이 더 낫다는 취지의 입장을 잇따라 내놨습니다.

'메아리'는 이날 '소외는 스스로 청한것이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없는 상대와는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며 '한국 소외'는 한국이 스스로 청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메아리는 "외세의 눈치만 보며 남북선언 이행을 회피한 남조선의 온당치 못한 태도로 인해 많은 합의들이 합의를 위한 합의로 그치게 되었다"고도 비판했습니다.

이어, "충고하건대 '중재자'요, '촉진자'요 하면서 허튼 데 신경을 쓸 것이 아니라 남북관계 문제의 당사자로서 남북선언 이행에 적극적으로 달라붙는 것이 문제해결의 출로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리민족끼리' 역시 이날 '소외론, 결코 공연한 우려가 아니다' 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미국 승인 없이는 한 걸음도 움직일 수 없는 상대와 마주 앉아 공담하기보다는 남조선에 대한 실권을 행사하는 미국을 직접 상대해 필요한 문제들을 논의하는 것이 훨씬 생산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남측이 "조선반도 문제에서 소외되지 않으려면 제정신으로 사고하고 스스로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자주적 입장을 지켜야 하며, 좌고우면하지 말고 남북선언들의 이행에 과감히 적극적으로 나설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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