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국제

'방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美, 우리 문제의식에 공감"

Write: 2019-07-13 15:00:37Update: 2019-07-13 15:05:30

'방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美, 우리 문제의식에 공감"

Photo : YONHAP News

미국을 방문 중인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 조정관은 현지시간 12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인한 한일 갈등 심화와 관련해, "미국 측이 중재에 대해 선뜻 입장을 내놓을 상황은 아니었다"고 전했습니다. 윤 조정관은 그러나, "미국 측은 우리의 문제의식에 대해 완벽히 공감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조정관은 백악관에서 매슈 포틴저 국가안보 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과 앨리슨 후커 한반도 보좌관 등과 면담을 한 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 측이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나름대로 절제 있는 대응을 하고 있는 데 대해 상당한 평가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조정관은 "일본으로 인해 비롯된 최근의 상황은 한미일간 긴밀한 공조가 필요한 상황에서 아무에게도 도움이 안 되고, 상황을 관리해서 악화시키지 말아야겠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국의 수출통제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일본 측 주장과 관련해, "독립적 조사도 할 용의가 있다는 우리 정부의 발표에 대해 자세히 전달했다"면서 "충분한 외교적 채널을 통해 양국 정부 간에 긴밀한 대화로 푸는 것이 합리적 해결책이라고 설명했고, 미국 측도 충분히 공감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조정관은 이어 "한미일 공조가 깨지는 방향으로 전개되는 것은 절대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미국 측의 주요 메시지"라면서, "미국 측이 본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강제징용 배상 등 여러 가지 기술적인 질문들을 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