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커피산업 규모가 약 7조원에 달하며 향후 커피전문점을 중심으로 외형 확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4일 '커피산업의 5가지 트렌드 변화와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 커피산업 매출액 규모는 6조8천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커피산업을 커피전문점, 소매시장, 소규모카페 등으로 나눠 보면 커피전문점 매출은 4조3천억원, 소매시장은 2조4천억원 수준이라고 봤습니다.
보고서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자료와 해외 브랜드의 재무제표를 활용해 이런 분석을 내놨습니다.
카페 가맹점 수가 늘어나면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나 '스페셜티' 중심의 고급 커피 시장이 확대하는 만큼 커피산업 규모는 2023년 8조6천억원까지 성장한다고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