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문화

함안 아라가야 고분에서 노루 모양 토기 발견

Write: 2019-07-15 15:48:50Update: 2019-07-15 15:55:30

함안 아라가야 고분에서 노루 모양 토기 발견

Photo : YONHAP News

경남 함안의 아라가야 시대 고분에서 노루 모양의 토기가 발견됐습니다.

발굴기관인 두류문화연구원은 경남 함안의 말이산 고분군 45호분에서 발굴한 토기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노루 모양의 머리가 달린 토기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토기는 지난 5월 발굴 결과를 발표할 당시 머리 부분이 없는 상태로 출토됐다가 현장 수습과정에서 머리 부분이 발견돼 보수 과정을 거쳤습니다.

연구원 측은 해당 토기가 5세기 무렵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전문가 자문을 거친 결과 뿔과 송곳니가 없는 암컷 노루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야시대의 동물 모양 상형토기는 주로 오리 모양으로, 이번에 발굴된 노루 토기는 완성도가 높고 출토지가 분명하다는 점에서 상당한 가치를 가진 유물로 평가됩니다.

말이산 고분군 45호분은 노루 토기 외에도 집과 배 모양을 본뜬 상형 토기 여러 점이 발견돼 당시 최고지도자 계층의 무덤으로 추정됩니다. (끝) (사진제공: 두류문화연구원)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