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한국의 2019 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을 축하하는 서신을 보내왔습니다.

축구협회는 17일 "인판티노 회장이 15일 정 회장에게 서신을 보내 U-20 월드컵 준우승을 축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판티노 회장은 "태극전사들의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을 축하한다. 이는 다양한 노력과 헌신의 결과"라며 "선수들과 정정용 감독뿐만 아니라 행정과 의무, 기술 분야의 지원 스태프 그리고 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는 "국제 축구계를 대표해서 축구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하고 전 세계 축구 팬들을 한데 묶는 데 기여한 대한민국 U-20 대표팀, 그리고 대한축구협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정용호'는 이번 U-20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축구 최초로 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진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