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남북 대결이 펼쳐집니다.
오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하우스에서 여린 월드컵 2차 예선 조 추첨 결과, 우리 대표팀은 북한을 비롯해 레바논,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와 H조에 편성됐습니다.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은 40개국이 5개 팀씩 8개 조로 나눠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10개월 간 진행됩니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8경기씩을 치르며 각 조 1위 8개국과 각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 등 총 12개국이 월드컵 최종예선에 오릅니다.
우리 대표팀은 조 추첨식에서 지난 달 피파 랭킹을 기준으로 톱 시드인 1번 포트에 배정됐습니다.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도 조 추첨식에 참석했습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아랍 에미리트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함께 G조에 편성됐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