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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은, 금리 1.50%로 인하...성장률 2.2%

Write: 2019-07-18 16:19:25Update: 2019-07-18 16:23:51

한은, 금리 1.50%로 인하...성장률 2.2%

Photo : YONHAP News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 1.50%로 전격 인하됐습니다.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2.2%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한국은행은 18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75%에서 0.25%p 인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2016년 6월 이후  3년 한 달 만입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소비가 증가세를 지속하겠지만 수출과 설비투자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며 인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도 이번 금리 인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한일간 교역규모나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볼 때 수출 규제 확대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이 적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반도체 경기도  빨라야 올해 말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2.2%로 다시 하향 조정됐습니다.

올해 1월과 4월 각각 0.1%포인트 씩 낮춘 데 이어 세 번째 하향 조정입니다.

지난 4월에 예상했던 2.5%보다 0.3%p 내려갔습니다.

한은은  상반기 수출과 투자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고 앞으로 여건도 낙관하기 어려운 점을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생산차질 가능성도 반영됐습니다.

한은은  올해 민간 소비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고 투자와 수출이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설비투자는 미중 무역분쟁과 IT 부문 부진으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올해 590억 달러, 내년 585 달러로 4월 전망치보다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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