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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국 화물선 해적에 피습...금품 빼앗기고 폭행당해

Write: 2019-07-22 12:00:51Update: 2019-07-22 12:01:40

한국 화물선 해적에 피습...금품 빼앗기고 폭행당해

Photo : YONHAP News

22일 새벽, 브라질을 떠나 인천으로 항해하고 있던 우리나라 화물선이 말라카 해협 인근에서 해적의 피습을 받았습니다.

4만 4천 톤급 우리나라 화물선 씨케이블루벨호가 해적의 공격을 받은 건 우리 시각으로 22일 새벽 4시 25분쯤입니다.

화물을 싣고 브라질을 떠난 씨케이블루벨호는 인천으로 항해하며 싱가포르 인근 말라카 해협을 지나던 중이었습니다.

피습 당시 해적 7명은 화물선보다 빠른 '고속정'을 타고 화물선에 따라붙은 뒤 배에 올라탔고, 총기와 흉기를 소지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해적들은 이후 선원을 위협하며 폭행하고, 현금 만 3천 달러, 우리 돈으로 천 5백만 원 가량과 휴대전화, 옷, 신발 등 소지품을 빼앗은 뒤 약 30분 만에 배에서 내려 달아났습니다.

우리나라 화물선에는 우리나라 선원 4명을 포함해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고, 일부 선원이 폭행을 당해 타박상을 입었지만 큰 부상을 당한 선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원들은 해적 피습 이후 해양수산부 해적대응센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으며 현재 목적지인 인천항을 향해 운항 중이라고 해수부는 밝혔습니다.

한편, 화물선 선사는 현재 정확한 피해 상황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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