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편의점이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의 창업지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기준으로 서울시 구별 편의점 점포 수는 강남구 1,121개, 송파구 606개, 서초구 599개, 마포구 495개 순서로 많았습니다.
서울시 편의점 점포 수는 평균 404개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 전체 편의점 1만 96개 가운데, 강남권 3구에 전체 편의점의 약 23%인 2,326개가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는 "노원구의 인구는 강남구와 비슷한 55만 명이지만 편의점 수는 강남구의 4분의 1 수준"이라며 "편의점 점포는 주거인구 외에 유동인구에 강한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올해 1분기 서울에서 편의점 가맹점 2천 개 이상인 브랜드는 GS25 2,760개, CU 2,370개, 세븐일레븐 2,113개입니다.
3개 브랜드의 창업 비용은 가맹비와 상품 준비금 등 초기부담금 기준으로 2,270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