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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한국· 일본' 콕 집어 불만 표시 ... "동맹이 적보다 미국 더 이용"

Write: 2019-08-14 07:58:55Update: 2019-08-14 08:31:02

트럼프, '한국· 일본' 콕 집어 불만 표시 ... "동맹이 적보다 미국 더 이용"

Photo : YONHAP New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된 자리에서 한국과 일본을 콕 집어 "동맹국이 적보다 더하다"며 노골적으로 강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3일 오후, 미국 펜실베니아주 '셸' 석유화학단지를 찾아 한 연설에서 자국의 국경 문제를 거론하다 한국을 도마에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대선 이슈이기도 한 국경 장벽 건설 문제와 관련해 "오랜 세월 다른 나라를 강화시켜 주고 이제서야 미국을 다시 세우고 있다"며 자신의 업적을 부각시키면서 한국을 거론하며 "한국의 국경은 지켜주면서 우리의 국경은 지키지 못한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라"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한국에 대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 메시지로도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을 향해서도 "일본은 미국에 엄청난 차를 팔고, 미국은 일본에 밀을 파는데 일본은 이 조차도 원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은 미국이 '괜찮다'고 느끼는 최소한의 정도만 하고 있다. 미국이 기분 좋을 정도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솔직히 최악의 관계인 나라들은 우리의 동맹국들이다. 이게 말이 되나? 동맹국들이 우리의 적보다 미국을 훨씬 더 이용한다"며 동맹국들을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에는 나토 핵심 동맹인 독일에 대해서도 약속한 방위비 분담을 않고 있다며 독일 주둔 미군 일부를 폴란드로 이동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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