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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1운동·항일투쟁 독립유공 550명 기록 발굴…동시 포상 신청

Write: 2019-08-14 07:00:38Update: 2019-08-14 08:43:13

3.1운동·항일투쟁 독립유공 550명 기록 발굴…동시 포상 신청

Photo : KBS News

3.1운동이나 항일투쟁을 했던 독립유공자 550명의 기록이 새로 발견돼 국가보훈처에 동시에 포상이 신청됐습니다.

인천대 독립유공자 발굴단이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550명을 발굴해 14일 국가보훈처에 포상을 신청했습니다.

동시에 신청된 규모로는 역대 최대입니다.

이번 포상 신청자들은 주로 3.1운동과 항일투쟁 유공자들인데, 황해도와 평안도,함경도 등 북한 출신이 절반 가까운 238명이나 포함됐습니다.

포상 신청자들 가운데는 배화여학교 학생 6명이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1920년 3.1운동 1주년 기념으로 학교 뒤 언덕에서 만세를 부르고 교정에서 만세 시위를 하다 체포돼 서대문감옥에서 고초를 겪었습니다.

또,`대한군정서 모연대장`으로 활동하다 1922년 무기징역을 받은 `최수길` 장군과 독립군 자금을 모으다 징역 8년형을 받은 아들 `최령`의 재판 기록이 동시에 발견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발견된 재판 기록에는 18명이 사형,4명이 무기징역에 처해진 경우도 있었고, 3.1 운동 때 붙잡혀 3.3제곱미터 감옥에 16명이 구금하고 심하게 매질을 해 많은 사람이 숨졌다는 기록도 있었습니다.

인천대 독립유공자 발굴단은 내년 3.1절에는 서대문감옥 수감자들의 새로운 자료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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