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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출물가 두달 연속 하락…"D램 등 반도체 가격 하락 영향"

Write: 2019-08-14 08:24:08Update: 2019-08-14 08:50:23

수출물가 두달 연속 하락…"D램 등 반도체 가격 하락 영향"

Photo : YONHAP News

반도체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수출물가가 두 달째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7월 수출물가지수는 100.56로 전월 대비 0.2%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탄과 석유제품 가격은 올랐지만, 컴퓨터, 전자, 광학기기 가격이 전월 대비 2.9% 하락한 영향이 컸습니다.

세부 품목별로 보면 주력 수출품목인 D램의 수출물가가 전월 대비 12.8% 떨어져 12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TV용 LCD 수출 물가도 전월 보다 5.0% 줄었습니다.

특히 D램 수출물가 하락 폭은 올해 1월 (-14.9%)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반도체 제조업체의 공급 과잉과 글로벌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이 수출규제 조치를 발표한 7월 초 일시적으로 가격이 올랐지만, 이후 계속 떨어지면서 하락 추세가 짙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6% 상승하면서, 6월 3.7% 감소에서 상승으로 전환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3%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가 오른 영향이 수입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7월 두바이유 평균가는 배럴당 63.28달러로 6월 평균가(61.78달러) 대비 2.4% 상승했습니다.

원재료는 광산품이 올라 전월 대비 1.5% 상승했고,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0.2% 내렸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아연광석이 15.9%, 부탄가스가 14.5%, 프로판가스가 12.8% 각각 하락했습니다.

환율 영향을 제거한 계약통화 기준으로는 전월과 대비해 수출물가가 0.2% 하락했고, 수입물가는 0.6% 상승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수입 물가는 올랐지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컴퓨터, 전자및광학기기 가격이 떨어지면서 수출 물가는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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