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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홍남기 "수출 활성화 대책 조만간 발표…하반기 16.5조 SOC 사업 진행"

Write: 2019-08-14 08:59:30Update: 2019-08-14 09:07:50

홍남기 "수출 활성화 대책 조만간 발표…하반기 16.5조 SOC 사업 진행"

Photo : YONHAP News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외 여건 악화로  주력 산업의 수출 감소가 두드러졌다며, 수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활력 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미·중 무역 갈등이 지속되고 반도체와 IT 기기 등의 제품 단가 하락,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로 최근 수출 여건이 나빠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대외 여건 악화로 상반기 수출은 1년 전보다 8.5%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차와 바이오 헬스 등 신성장 유망품목은 수출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수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홍 부총리는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로 양국간 교역도 위축될 우려가 크다며, 부당한 수출제한조치를 원상회복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선 하반기 중 16조 5천억 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공공임대 건설에 5조 1천억 원, 도로에 5조 9천억 원, 철도에 5조 2천억 원 등 총 16조 5천억 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 사업을 하반기 중에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총사업비 변경절차 간소화와 시공능력 평가제도 합리화 등 모두 26건의 규제를 개선해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3천600억 원 규모의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2025년까지 건설산업의 생산성과 안전성도 50% 높이겠다고 홍 부총리는 제시했습니다.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해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 기간과 규모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단기적이고 소액 중심이었던 지원 체계에서 벗어나 최대 3년 이상 20억 원 내외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시스템반도체와 미래형 자동차, 바이오헬스와 같은 신산업에는 연간 천억 이상을 집중 투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중소기업이 대학 등에 기술 개발을 위탁하는 방식의 연구개발을 활성화시키는 등 산학 연계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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