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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군, 5년간 국방비 290조 5천억원 투입…"핵·WMD에 대응"

Write: 2019-08-14 14:03:30Update: 2019-08-14 14:06:21

군, 5년간 국방비 290조 5천억원 투입…"핵·WMD에 대응"

Photo : KBS News

국방부가 한반도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2024년까지 290조 5천억 원의 국방비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14일, 향후 5년 동안의 군사력 건설과 운영 계획을 담은 '2020∼2024 국방중기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발표된 국방중기계획에서 국방부는 전방위 안보 위협에 주도적 대응이 가능한 군을 만들고, 첨단과학 기술 기반의 정예화를 지향하며, 선진화된 국가에 걸맞게 운영되는 군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방위력개선 분야에서 핵·대량살상무기(WMD)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34조 1000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이를 통해 탄도미사일 조기경보 레이더와 이지스 구축함 레이더를 추가 확보해 전 방향 미사일 탐지능력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더불어 패트리엇과 중거리 지대공 유도탄인 철매-Ⅱ 미사일을 성능 개량해 배치하고, 장거리 지대공 유도탄 연구개발을 완료해 다층·다중 방어 능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북한 핵과 미사일 등에 대비하고 한반도 전구 감시정찰 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군 정찰위성과 중·고고도 무인 정찰기 등 정찰 자산, 신호 정보 수집 능력이 향상된 백두체계 등을 신규 전력화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군 구조 개편과 연계해 한국군 핵심 군사 능력과 작전적 대응 능력을 갖추기 위해 56조 6000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이에 따라 K1E1 전차 성능개량, 소형 무장헬기 공대지유도탄, 공중중계무인기, 소형 정찰로봇, 링스 헬기 성능개량, 무인수상정, 해안감시레이더-Ⅱ, F-15K 성능개량, 대형수송기 2차사업, 레이저대공무기, 고출력 레이저 위성추적체계 등의 신규사업이 추진됩니다.

이지스 구축함도 추가 확보하고 3천t급 잠수함을 건조해 배치할 계획이며, 단거리 이·착륙 전투기(F-35B)의 탑재 능력을 고려한 다목적 대형수송함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내년부터 선행연구를 통해 개념설계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국방부는 "국방중기계획에 따라 2020년도 국방 예산이 처음으로 5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국방중기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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