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부지 선정을 위한 최종 제안서 접수에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사업자 96곳이 참여했습니다.
네이버는 96개 제안 부지에 대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다음 달 말까지 우선협상부지를 선정하고 연내에 최종 부지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달 12일부터 23일까지 두 번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희망하는 지자체와 민간사업자 136곳으로부터 의향서를 받았고, 96곳이 안정성과 주변 환경 등 상세 요건이 담긴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네이버는 춘천에 이어 두 번째로 데이터 센터를 건립해 5세대 이동통신과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산업의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당초 네이버는 용인 지역에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했지만, 지역 주민 반대로 무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