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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주노총-일본 젠로렌, '아베 정권 역사왜곡·군군주의 공동대응'

Write: 2019-08-15 11:32:53Update: 2019-08-15 16:48:19

민주노총-일본 젠로렌, '아베 정권 역사왜곡·군군주의 공동대응'

Photo : YONHAP News

일본 전국노동조합총연합, 젠로렌이 민주노총과 함께 일본 아베 정권의 역사왜곡과 군국주의 정책에 맞서 싸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오다가와 요시카즈 젠로렌 의장은 15일 서울 민주노총에서 간담회를 열고, "아베 정권은 일본 내 우파 세력의 지지와 관심을 끌어들이려고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를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다가와 의장은 이어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를 백색국가 배제 등 경제적으로 풀어가는 것은 정경 분리 원칙에도 맞지 않고 도리에도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습니다.

특히 "아베 정권은 침략전쟁과 식민지주의에 대해서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자세를 고수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을 유지하려고 역사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자국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오다가와 의장은 "일본 내에서도 우리와 같은 뜻을 가진 조직들과 함께 '백색국가 배제' 시행령 발효 전날인 27일 집단행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관저 앞에서 2~3천 명이 참가하는 규탄집회가 예상됩니다.

함께 간담회에 나선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아베 정부의 한국 대상 경제 보복 조치나 일본 평화헌법 개정을 위한 노력 등에 대응하려면 한일 노조의 연대가 필요하다"며 "아베 정부의 행동을 막는 것이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가져오는 길이고, 전쟁 위협을 차단하는 일이며, 올바른 한일관계를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의 젠로렌은 120만 명의 조합원을 둔 일본 내 주요 노동자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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