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치

여야 "순국선열께 감사…반성없는 일본 규탄"

Write: 2019-08-15 14:09:18Update: 2019-08-15 16:54:18

여야 "순국선열께 감사…반성없는 일본 규탄"

Photo : YONHAP News

광복 74주년을 맞아 여야가 일제히 논평을 내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헌신을 기렸습니다. 또, 일본이 여전히 과오를 반성하기는커녕 역사를 부정하고 또다시 경제 침략에 나섰다며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15일 논평에서 "오늘은 일제 침탈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이 자주독립 국가임을 전 세계에 알린 날"이라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위대한 헌신을 기리며 독립유공자와 가족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그러나 일본은 과거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배상은커녕 과거사를 빌미로 경제 침략을 노골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역사적 과오에 대한 일말의 반성도 없이 시작된 일본 경제침략에 맞서 우리는 ‘제2의 독립운동’ 정신으로 맞서야 한다"며 "‘독립운동은 못 했으나 불매운동은 한다’는 시민적 저항에 힘입어 결연한 의지로 일본 아베 정부의 반역사적, 반경제적 조치를 분쇄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기적'의 대한민국이 정부 실책으로 뿌리부터 흔들리고 경제 파탄과 안보 불안이라는 '위기'의 대한민국으로 전락했다"며 현 정부를 비판하는데 무게를 뒀습니다.

한국당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한일관계는 역대 최악이고, 북한의 계속되는 무력 도발과 도를 넘은 막말로 남북관계는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상황"이라며 "74년 전 오늘,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었던 그 날 처럼 오늘을 변곡점으로 대한민국은 새 길을 찾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자유, 민주, 공정이라는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을 되살리고, 대한민국 안보 수호와 성장을 위해 국정 방향부터 새롭게 수정되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애국선열들께서 피로 지킨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결코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바른미래당 최도자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일본 제국주의의 수탈과 핍박 속에서, 우리 민족은 목숨을 건 저항을 해왔다"며 "아직도 그 아픔을 직접 겪으시고도 생존해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일본은 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하는 데만 열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위안부 문제와 전범기업의 강제징용은 개인의 삶과 인권을 파괴한 흉악한 전쟁범죄였다"며 "가해자로서 책임과 사과도 없는 일본을 규탄하며, 역사의 진실을 직시하고 피해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평화당도 박주현 수석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우리에게 식민지의 고통을 안겼던 일본이 반성과 사죄는 커녕 적반하장으로 강제징용 판결을 문제 삼아 경제전쟁을 일으켰다"며 "선조들이 각고의 노력과 희생으로 광복을 이루었듯이, 우리는 일본의 경제 도발을 물리치고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은 논평에서 "강제동원 등 식민지배의 역사를 부정하고 경제도발로 감행한 것은 제2의 침략에 다름 아니"라며 "8월 15일, ‘종전의 날’을 맞이한 일본 정부는 다시 한번 전쟁의 과오를 되새기고 반성과 참회의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