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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포토레지스트 2차 허가…21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

Write: 2019-08-20 08:04:42Update: 2019-08-20 08:55:58

일본, 포토레지스트 2차 허가…21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

Photo : YONHAP News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 들어간 일본 정부가 19일 수출 규제 품목인 포토레지스트의 수출 신청 1건을 허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출 규제 시행 이후 지난 7일에 이어 두번째 허가입니다.

수출 대상 기업은 이번에도 삼성전자, 허가 품목은 극자외선 EUV용 포토레지스트로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 생산에 필수인 소재입니다.

일본이 이번에 허가한 양은 6개월 사용할 분량입니다.

지난 7일 허가받은 3개월치를 합하면, 총 9개월 분량을 삼성전자는 확보한 셈입니다.

산업부도 이 같은 사실을 삼성전자로부터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수출 허가는 한일 관계의 2차 분수령이 될 주요 계기들을 앞두고 나왔습니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21일 예정돼 있고, 오는 24일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의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 시한입니다.

유화적인 제스처로 보이는 2차 수출 승인의 속내가 무엇인지는 21일 있을 외교장관 회담에서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일본의 태도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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